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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상식) 미국의 역사에 대해

heaven mania 2022. 10. 11. 10:40

1607년에 시작되는 영국 이주민이 차츰 세력범위를 넓혀 영국은 1733년까지 13개 식민지를 대서양 연안에 만들었다. 그러나 이들 식민지 주민들의 이민 동기가 남북간에 크게 달랐다. 북부지역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 떠나왔고 남부는 경제적인 부를 쫓아온 투자 이민이 다수를 이루었다. 유럽의 7년전쟁에서 프랑스를 이긴 영국이 식민지의 통제를 강화하자 13개 식민지가 조지 워싱턴을 중심으로 결속, 궐기하고 프랑스의 원조를 받아 대영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여 미국을 수립한 것이 국가로서 미국의 시초였다. 미국은 1776년 7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프랑스의 지원에 힘입어 178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았다.

이어서 1787년에 〈미합중국 헌법〉이 발포되고, 1789년에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지도 아래 연방국가가 발족하였다. 미국은 독립 후에도 프랑스·에스파냐 등으로부터 영토를 획득하여, 1848년에는 31개의 주로 거의 현재의 규모로까지 발전하였다. 원주민 인디언을 몰아내고 서부를 개척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볼 수 있었던 서쪽으로의 발전은 이른바 프론티어 운동으로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렇게 발전한 신세계의 내부에서는 식민지 건설 당시부터 싹터온 남북의 대립이 급속히 확대되었다. 미국의 남부와 북부는 식민지 초기 시대부터 종교나 경제 체제를 달리하고 있었는데, 그 후 이 차이는 양립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고, 노예제 문제 등으로 갈등이 깊어진 미국은 1861년 남북 전쟁이라는 내전을 치르게 된다.

남북 간의 내전은 1865년에 북부의 승리로 끝났는데, 이것은 북부의 생산력, 특히 공업력이 남부의 농업에 대하여 거둔 승리(초기에는 남부가 우세하였으나 언론, 유럽 국가들의 지원으로 북부가 우세해졌다)이기도 하였다. 미국의 산업혁명은 19세기 중엽까지로 끝나고, 남북 전쟁 후는 국내 자원의 개발과 교통기관의 발달에 힘입어 미국의 산업자본주의는 약진을 이룩하였으며, 급속히 독점화의 경향을 보였다. 산업이 발달한 결과 각지에 공업도시가 발달하였으며, 현저한 빈부의 격차, 슬럼가나 범죄의 발생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노동운동이 거세어졌다. 제1차 세계 대전 때에는, 멕시코 전쟁으로 얻었던 땅을 뺏길 위험에 처하자 독일 등에 선전포고를 하고, 전승국이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결과 세계 최고의 부를 쌓게 된 미국은 전쟁 후에도 번영을 유지하였으나, 공업의 번영에 비하여 농촌은 불황으로 허덕였으며, 유럽 여러 나라의 전후 불황과 더불어 1929년에는 대공황이 엄습하였다. 1932년에 대통령이 된 루스벨트(1882∼1945)는 경기를 회복하기 위하여 국고금을 대량 사용하는 뉴딜 정책을 채택하여 불황으로부터 탈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들 새로운 정책을 통해서 연방정부의 권한은 크게 확대되고, 미국의 자본주의는 차츰 변질하기에 이르렀다. 일본의 진주만 공격을 계기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여 역시 전승국이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은 참전국 중에서 전화를 입지 않은 유일한 나라이며, 경제력은 비약적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전쟁 후에는 피폐한 여러 나라의 부흥과 후진국 원조 등에 적극적으로 간여하였다.[1] 이후 소련과의 냉전 체제에서 급부상한 미국은 자본주의 진영을 이끈다. 1960~70년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대패를 기록한 뒤, 1990년대~2000년대에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과 전쟁을 하였다.

2001년에는 이슬람 테러리스트에 의해 세계 무역 센터가 테러를 당했다. 2009년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가 취임했다. 오바마는 2013년에 다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2017년에는 최초의 재벌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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