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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리스트, 대전 가볼만한곳 10곳

heaven mania 2025. 5. 15. 08:53

 

 

1. 성심당 본점
성심당은 대전 사람들이 자랑하는 전통 베이커리입니다. 1956년 작은 제빵소로 시작해 지금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죠. 가게 문을 열면 퍼지는 고소한 버터 향과 갓 구운 빵의 따끈함이 반겨줍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튀김 소보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첫 입에 느껴지는 달콤함과 빵의 고소함이 조화롭습니다. 부추빵과 생크림 카스테라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각각 고소한 부추의 향과 부드러운 크림 맛이 일품입니다.

매장 2층에는 제빵 체험 공간이 있어 직접 반죽을 만지고 모양을 잡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제과 과정을 체험하며, 완성된 빵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특별합니다. 성심당 옆에 마련된 카페존에서는 갓 구운 빵과 어울리는 커피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해, 빵과 커피의 최적의 궁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심당 본점 앞 대로변에는 늘 손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지만, 대전 여행에서 빵향 가득한 이곳을 빼놓는다면 아쉽습니다. 대량 생산이 아닌 주문과 동시에 만드는 방식을 고집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방문해 갓 구운 빵을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중앙시장 빈대떡·만두 골목
중앙시장 입구 골목에는 색색의 포장마차가 즐비합니다. 이곳의 빈대떡 가게들은 해물·녹두·팥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반죽해 노릇노릇하게 부쳐냅니다. 특히 오징어와 조갯살을 듬뿍 넣은 해물 빈대떡은 한 점 베어 물 때마다 바다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과 짭조름한 간이 완벽해, 동동주 한 잔과 함께 곁들이면 전통 시장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인근 만두집에서는 얇은 만두피 속에 잘게 다진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어 빚은 만두를 찌거나 구워서 내놓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만두는 속이 꽉 차 있어 한 번만 집어 들어도 푸짐함이 느껴집니다. 칼칼한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면, 만두의 육즙과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굽니다.

골목 전체가 늘어선 포장마차 형태라, 비 오는 날이나 쌀쌀한 날씨에 따끈한 빈대떡과 만두로 몸을 녹이기 좋습니다. 시장 길목 곳곳에는 신선한 김치·장아찌를 파는 반찬가게도 있어, 집으로 가져가 추가 반찬으로 즐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3. 유성온천 칼국수 골목
유성온천역 근처에는 멸치·닭·멸치·멸치 등의 육수를 사용하는 칼국수집이 줄지어 있습니다. 각 가게마다 육수의 비법이 조금씩 달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비교해 보는 ‘칼국수 투어’가 대전의 작은 명물입니다. 뽀얀 국물은 깊은 감칠맛을 내고, 손으로 뽑은 면발은 탱글탱글해 국물과 어울림이 뛰어납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하면서도 서민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친구나 가족끼리 편안히 한 끼를 즐기기 좋습니다. 대부분 칼국수 한 그릇에 김치·깍두기를 곁들이는데, 가게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김치 맛이 국물 맛을 한층 풍성하게 해 줍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과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가면 기다림 없이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용문동 황태구이 골목
도심 속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한 이곳은 겨울철 황태구이의 메카입니다. 고급 건조 기법으로 손질된 황태를 초벌 구이해 잡내를 없앤 뒤, 숯불 위에서 다시 구워내는 과정이 특징입니다. 한 점 올려놓으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살코기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선사합니다.

양념을 바르지 않은 황태는 고유의 담백함을, 양념 황태는 칼칼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파전과 콩나물 무침도 황태구이와 잘 어울려, 마치 명절 차례상 같은 푸짐함을 느끼게 합니다.

겨울철에는 방문객이 몰려 식당 앞에 웨이팅이 길게 늘어서지만, 구수한 냄새를 맡으며 기다리는 시간조차 즐거운 경험입니다. 따끈한 황태구이를 앞에 두고 한 잔의 소주를 곁들이면 이 골목이 왜 유명해졌는지 금세 알 수 있습니다.

 

5. 은행동 순대국밥 거리
은행동 일대에는 돼지 등뼈를 푹 고아 만든 탁한 국물이 일품인 순대국밥집이 밀집해 있습니다. 순댓국 안에는 부드러운 순대와 돼지 내장, 푹 익은 고기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 한 그릇만으로도 포만감이 듭니다. 특별히 들깨가루를 섞어 내는 곳은 고소함을 더해 속을 따뜻하게 달랩니다.

각 매장은 국물 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고춧가루·양념장을 별도 제공하며, 칼칼하게 즐기거나 담백하게 즐기는 등 입맛에 맞춰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가게마다 깍두기와 배추김치 맛이 달라 순대국밥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거리 전체를 순례하듯 다니며 비교 시식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추운 날씨나 해장용으로도 그만이며, 식사 후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거나 칼국수 사리를 넣어 마무리하면 더욱 든든합니다.

 

6. 오리촌 오리탕·오리주물럭
‘오리촌’이라는 간판 아래, 깊고 진한 오리탕 국물과 매콤한 오리주물럭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리탕은 뜨끈한 국물에 야채와 마늘, 약재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오리 살코기를 감싸 안아 줍니다. 오리주물럭은 간장·고추장 양념이 조화를 이루어 달짝지근하면서 매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함께 나오는 밑반찬으로는 불린 무생채와 겉절이 김치, 깻잎장아찌 등이 제공되며, 느끼함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식사를 마친 뒤 남은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오리의 깊은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단체석, 예약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모임이나 단체 회식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7. 아구찜 큰집
아구찜 큰집은 아구 요리로 전국에 이름난 집입니다. 푹 익힌 아귀 살과 홍합·꽃게 등 해산물이 매콤달콤한 소스에 듬뿍 버무려져 나옵니다. 부드러운 아귀 살이 양념을 머금어 한 입 베어 물면, 혀끝에서 얼얼한 매운맛과 감칠맛이 번집니다.

아구찜 외에도 해물찜 코스 메뉴를 제공해, 쭈꾸미·낙지·조개류가 더해진 풍성한 해물 찜으로 식탁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김치와 깍두기를 곁들여 매운맛을 중화시키며 먹으면,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고 단정하며, 계단식 좌석과 입식 좌석이 모두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8. 산채비빔밥 전문점
한밭수목원과 보문산 인근의 산채비빔밥 가게들은 직접 채취한 산나물과 들깨 가루를 넉넉히 올려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큼하면서도 고소한 나물들의 향연이 각종 버섯·도토리묵·달걀 지단과 어우러져, 식감과 풍미가 다채롭게 어울립니다.

돌솥에 담겨 나오는 비빔밥은 불판의 열기로 바닥에 고소한 누룽지를 만들어 주어,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즐거움을 전합니다. 건강식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며, 자연을 닮은 식사 한 끼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채워 줍니다.

 

9. 카페 동춘당 브런치 & 디저트
동춘당 역사문화공원 인근의 한옥 카페 ‘카페 동춘당’은 전통 가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구운 스콘과 타르트, 계절 과일을 얹은 와플, 수제 잼을 곁들인 토스트 등 브런치 메뉴를 선보입니다.

수제 디저트뿐 아니라 전통차와 스페셜티 커피도 준비되어 있어, 한옥 마당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고즈넉한 한옥 풍경과 어우러진 브런치는 여행 중 사진 찍기에도 최적입니다.

 

10. 방천시장 팥빙수 ‘밀탑’
방천시장 입구에 자리 잡은 ‘밀탑’은 곱게 간 얼음 위에 달콤한 팥과 신선한 우유 크림, 고소한 견과류 고명을 올린 팥빙수 전문점입니다. 얼음 알갱이가 입에 착 달라붙듯 부드럽게 녹아, 첫 숟가락부터 마지막까지 크리미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길게 늘어선 대기줄이 단골 손님들의 사랑을 입증하며, 팥빙수 외에도 계절 한정과일 토핑 메뉴를 통해 언제 찾아도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전의 음식문화는 과학기술의 도시라는 이미지만큼이나 다채롭고 풍성합니다. 위 맛집 열 곳을 천천히 탐방하며, 지역 특색이 살아 있는 음식이 선사하는 진정한 맛의 세계를 만끽해 보세요.

 

 

 

1.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첨단 과학기술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합 과학관입니다. 내부 전시관에는 로봇, 우주 탐사 모형, 생명과학 실험 키트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흥미를 느낄 만한 다양한 상설·기획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레이저 쇼와 3D 영상, 증강현실 체험 공간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야외 과학광장에는 태양열 오븐, 풍력 발전 모형, 공기 추진 자동차 시연장 등이 있어 주말마다 무료 과학 시연이 진행됩니다. 천체관측실에서는 별자리 해설과 천체망원경 관측이 가능하며, 과학관 내 카페에서는 과학 모티브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치지 않습니다.

 

2.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조성된 엑스포과학공원은 미래형 건축물과 조각 작품이 공원 전역에 설치된 야외 과학 테마파크입니다. 약 80m 높이의 전망 타워에 올라서면 호수와 도시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타워 아래 분수광장에서는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춤추는 분수쇼가 여름철마다 무료로 열립니다.

호숫가를 둘러싼 산책로는 자전거도로와 조깅 코스로도 인기가 높아, 운동복 차림의 현지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 한편에 마련된 어린이 과학 놀이터에서는 물·바람·태양을 이용한 과학 놀이 기구를 직접 만져 보며 아이들의 오감 발달을 돕습니다.

 

3. 한밭수목원
한밭수목원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대규모 녹지 공간으로, 열대관·온대관으로 나뉜 온실에서는 사계절 꽃과 이국적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외부에는 계절별 테마 정원이 구성되어 있어 봄꽃 축제, 가을국화 전시 등 정기 이벤트가 열립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광장과 연못 주변 산책로는 피크닉 장소로 제격이며, 어린이 놀이터와 숲속 무대가 있어 주말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붐빕니다. 벤치와 파고라 쉼터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책을 읽거나 도시의 소음을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4. 보문산 전망대·계곡 트레킹 코스
보문산은 대전 시민들이 사랑하는 ‘뒷산’으로, 완만한 흙길·데크길·바위길 등 난이도별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산 중턱 전망대에 오르면 대전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새벽 산행을 하면 맑은 공기와 함께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계곡 물줄기를 따라 설치된 작은 데크를 걸으며 수제비집과 냉면집에서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현지인들이 물을 머금은 바위 위를 걷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등산로 입구마다 간이 쉼터와 약수터가 있어 산책 중에도 편리합니다.

 

5. 대전 오월드
오월드는 동물원·식물원·놀이공원이 결합된 복합 테마파크입니다. 기린·호랑이·코끼리 등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사파리 트레인과, 알록달록한 식물 전시가 펼쳐지는 식물원, 어린이를 위한 회전목마·미니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가 조화를 이룹니다.

계절별 퍼레이드와 동물 먹이 주기 체험, 벚꽃 전망대 포토존, 가을 억새 축제, 겨울 빛 축제 등 연중 프로그램이 다양해 언제 찾아도 새로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저녁에는 일부 시설이 야간개장해 화려한 조명 아래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6. 동춘당 역사문화공원
조선 후기 실학자 유형원의 고택을 중심으로 꾸며진 동춘당 역사문화공원은 돌담길과 전통 기와집, 연못 정원이 조화로운 공간입니다. 안채와 사랑채가 당시 구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고즈넉한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전통 다례 체험과 국악 공연, 서예·민화 전시 등이 열려 우리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 산책로에는 사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사색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7. 유성온천 거리
대전에서 유일하게 원천 온천수가 솟아나는 유성온천 지구는 수온 약 45℃의 유황 온천으로, 만성 관절염·피부 질환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전통 목욕탕부터 호텔형 스파, 테마 찜질방까지 다양한 형태의 온천 시설이 모여 있어 취향대로 골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천욕 후에는 족욕 카페에서 발을 담그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거리 곳곳에 자리한 전통 찻집에서는 온천수로 우린 허브차와 한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은은한 노천탕 조명이 운치를 더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8. 카이스트 캠퍼스 산책
KAIST 캠퍼스는 미래지향적 연구시설과 풍부한 녹지가 공존하는 학술 공간으로, 기하학적 형태의 연구동과 투명한 글라스 파빌리온이 눈길을 끕니다. 캠퍼스 중앙 연못 주변으로는 조각 작품과 벤치가 배치되어 있어 산책하며 예술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평일 낮이면 학생들의 오픈 강연, 학술 전시, 음악 동아리 공연이 곳곳에서 열려 대학 문화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캠퍼스 내 도서관 카페에서는 연구자와 학생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커피를 마시며 지적 교류를 나누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9. 한밭종합운동장·시민광장
한밭종합운동장은 축구·육상 경기뿐 아니라 대형 콘서트와 지역 축제가 열리는 다목적 경기장입니다. 주경기장 트랙 너머로 펼쳐진 잔디광장과 호수 공원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론 촬영을 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시민광장 일대에는 분수쇼가 설치되어 있어 저녁 시간대에 물대포와 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 분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 자전거대여소에서 공원 일주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벤치와 파라솔, 푸드트럭 존이 마련되어 있어 소소한 간식을 곁들인 휴식이 가능합니다.

 

10.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은 현대미술 전시를 선도하는 문화 공간으로, 국내외 작가의 설치미술·영상예술·회화 등을 폭넓게 소개합니다. 넓은 로비에는 대형 미디어 아트 작품이 상시 전시되며, 기획전시실에서는 테마별 특별 전시가 정기적으로 교체됩니다.

미술관 뒤편에 자리한 조각공원은 각종 야외 설치 작품과 산책로가 어우러진 예술 산책로를 조성해, 전시 관람과 함께 자연 속에서 예술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무료 입장 및 작가 강연, 워크숍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누구나 편하게 예술을 접할 수 있습니다.